송파/방이동 인생 탕수육! 중식 맛집 : 현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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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차이나

제가 중식을 참 좋아하는데요....(뭔들...) 그중 탕수육은 정말 못 참죠

근데 동네 중국집 배달시킬 때에는 탕수육을 같이 시켰다가 실패한 적이 굉장히 많아서 탕수육 맛집으로? 인증된 곳 아니면 탕수육은 잘 안 시키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맘 카페에서 숙주 탕수육이란 걸 보게 됩니다

숙주가 미친 듯이 올라가 있는 간장 베이스? 탕수육이라니 지금껏 먹은 탕수육이랑은 너무 다른데 너도 나도 맛있다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현차이나가 그 당시에는 배달을 아예 안 해서 꼭 가서 먹어야 했는데 귀찮아하는 남편을 꼬셔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편은 그 뒤로 숙주 탕수육에 꽂혀서 지금도 숙주 탕수육은 앞뒤 안 보고 무조건 콜입니다

찾아보니 예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사진이 있네요

왼쪽부터 숙주탕수육, 게살볶음밥, 유니짜장입니다

숙주가 산처럼 쌓인 거 보이시나요~?

아삭한 숙주, 매콤한 청양고추, 바삭한 탕수육 고기 환상의 조합입니다

매운 거 먹지 못하는 아이랑 가실 분들은 아이가 먹을 탕수육 고기를 따로 달라고 미리 말씀하시면 소스에 넣지 않은 튀겨진 고기 따로 주시니 참고하세요

현차이나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8길 8 2층

영업시간 - 월~토 11:00 ~ 22:00 (15:00~ 16:3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숙주 탕수육이 너무 먹고 싶은데 날씨도 춥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배달을 시켜보았습니다

숙주 탕수육은 뜨겁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은 아니라서 배달로 먹어도 맛이 변함이 없어서 더 좋아요

밥도 있어야 하니 게살 볶음밥도 추가~!!

현차이나는 면 종류는 불어서 그런지 배달은 안 하시더라고요 아쉽지요~

검은 비닐과 흰 비닐에 나뉘어 배송이 되었습니다

검은 비닐에는 갓 튀겨낸 바삭한 탕수육 고기와 게살볶음밥

흰 비닐에는 짜사이, 단무지, 콩나물국과 숙주나물, 탕수육 소스가 들어있네요

고기는 눅눅해지지 않도록 뚜껑을 뚫어서 포장해 주셔서 아직도 바삭합니다

게살볶음밥도 흐트러지지 않고 둥근 그릇 모양 그대로 유지되어서 왔네요

사무실에서 먹느라 큰 그릇이 없어서 저는 소스를 고기에 붓고 숙주를 따로 올려서 같이 먹었어요

소스를 부어 놓아도 워낙 바삭해서 오랜 시간 동안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소스가 고기에 베어서 더 맛있어진답니다

바삭한 탕수육 고기랑 아삭한 숙주랑 매콤한 청양고추, 단짠 소스의 조화가 어쩜 이렇게 찰떡인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고 느끼함도 전혀 없고 새콤달콤해서 계속 들어가네요

다른 탕수육은 소자 시켜도 항상 남는데 현차이나 숙주 탕수육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요

게살볶음밥도 밥알 하나하나 맛있게 코팅되어있어서 윤기가 좌르르르~ 약간 매콤한?맛이 나는데 다른 중식당 볶음밥이랑 차별화된 메뉴인 것 같아서 항상 같이 시킨답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ㅎㅎㅎ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방이시장의 이색적인 탕수육으로 소개가 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해요

뻔한 탕수육이 지겨우시다면 현차이나 숙주 탕수육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중식 맛집 현차이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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